기다리는 마음은 항상 바쁘고 긴장되지만 기다리고 있는 순간은 아름답다.
내일을 향하여 세상을 향하여 또는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노력하고 땀을 흘리는 기쁨의 순간들...
참을 수 없을 만큼 아련하고 한없는 행복들이 좀처럼 다가올 것 같지 않았으나~
손만 내밀면 가능 한 곳에 나의 보물들이 널려 있었다.
나는 존재의 망각을 기다리고 있는 이 순간에 아름다운 꿈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
행복이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나로 인한 것 때문에..
그 행복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성공은 정해진 것이 없고 가치 역시 정해진 것이 없다.
내가 만족하면 그것이 곧 행복이다.
나는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급하지 않다.
나의 모든 것들이 하루하루 쌓이고 또 날아가도~
그 자체는 나의 흔적을 넘어서서 내가 다가가면 그것 또한 나의 것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기다리면서 상상한다. 나의 것이 이제는 나의 것으로 다가올 망상이 아닌 현실에 의해서...
또한 생명의 존재가치가 행복을 향하여 질주하고 있기 때문에, 나만의 세상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가능성을 향하여~~~
나는 무한한 신비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곳곳마다 솔내음을 풍기며 설장구춤을 추리라~~~
2018.1.8 글 설장구박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