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꽃도 피고 사람의 냄새도 난다.
나는 이제 새로운 영혼을 갖고 다시 피어난 봄의 환상이다.
익어가는 열매처럼 소담하게 생명을 잉태한 대지의 미소가 될 것이다.
세상을 비웃었던 마음도 행복을 위해서는 버려야 함을 알고 있고~
설장구는 나의 인생이며 사랑의 징표라는 것을 역시 잊지 않았다.
오늘부터 지난날에 대한 여운을 감추고 연분홍 꽃잎이 되어 소리를 내어보자~
박은숙 설장구 무용 타악 연구소 010-5211-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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